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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전 하림 동원 주식 주가 전망 우선협상대상자 유찰 매각일정

by 끌어당김러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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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전하림그룹 x JKL 컨소시엄 VS 동원그룹은 11월 23일 본입찰을 하였고 우선협상대상자가 누가 될지는 이번 주말 결정될 예정이며, 유찰 또는 매각일정에 따른 주식 주가 전망에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HMM-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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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주가는 최근 10월 23일을 저점인 13,620원 이후 스물스물 상승하여 현재12월 14일 16,33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가총액은 11조 2,520억원에 달하며, 코스피 32위입니다.  

 

 

HMM의 역사

HMM은 1976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운 아세아상선이 모태로, 1983년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바꾼 뒤, 한국 대표 해운사로 성장하였습니다. 2000년 현대그룹이 갈라지면서 현대그룹 계열사가 되었고 2008년 BDI 버블팝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몇 차례 구조조정을 거쳤습니다. 2016년 그룹에서 분리되어 KDB산업은행이 대주주인 채권단 관리 체제가 되었습니다. 2017년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2위 해운사였던 HMM이 1위 해운사가 되었습니다. 2020년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22년 산업은행의 관리체제에서 벗어나 민영화되었습니다. 

 

 

HMM 매각이 논란이 되는 이유

  1. HMM은 국내 유일의 국적 컨테이너 선사로, 국가 안보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해외매각이 아닌 국내 기업으로의 매각만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였지만, 이번 매각으로 인해 기업의 성장과 국내 해운 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3. HMM 매각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 하림 x JKL컨소시엄 그룹은 영구채 주식 전환 3년 유예를 요구하는 등, 기존 매각 원칙을 변경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특혜 시비가 제기되고 있어 동원그룹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영구채는 만기가 없는 채권으로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상환하지 않는 채권입니다. 일반 채권에 비해 이자율이 낮으면서, 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영구채 주식 전환 3년 유예가 이루어진다면, 3년 동안 하림그룹은 HMM의 경영권을 장악하고도 3년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고 3년간 HMM의 현금성 자산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MM은 2023년 3분기 말 기준으로 10조 2,000억의 현금 유보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보금은 최근 지속된 해운 운임 상승과 경영 정상화 노력의 결과입니다. HMM의 현금 유보금은 아래와 같이 쓰일 예정이었습니다. 

  • 영구채 상환 : HMM은 2025년까지 3조 2,800억원의 영구채를 상환해야하기 때문에 현금 유보금은 영구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 선박 투자 : HMM은 글로벌 해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었습니다. 
  • 배당금 지급 : HMM은 2023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므로, 배당금 지급에도 유보금이 쓰일 예정이었습니다. 

 

HMM 인수전 동원 하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 등의 비공개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이미 하림그룹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강행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단 과정이 남은 만큼 이번 주, 주말에 동원과 하림 중 HMM 인수전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림그룹 관련주 주가 전망

하림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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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2011년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의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시총은 3,080억입니다. 차트상으로 10월 23~25일 쯤 럼피스킨병 등으로 급등했다가 주가의 이평선이 점점 삼각형으로 모이며 수렴하고 있습니다. 방향성이 급등이든, 급락이든 방향을 잡아가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림지주-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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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지주회사로 여러 자회사(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를 거느리고 있으며, M&A를 추진하므로, 이번 기업인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시가총액은 7,908억원으로 코스닥 79위이며, 주가 차트를 보았을 때 최근 급등한 적은 없으나, 10월 20일 이후 천천히 상승해왔습니다. 11월과 12월 두 번 120일 이동평균선을 살짝 찔렀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팬오션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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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해상화물운송 사업을 하고 있으며, 벌크화물 운송이 주력사업입니다. HMM과 맞물려 가장 유사한 해운업종이며, 시가총액 또한 2조 3천500억 코스피 12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 거래 또한 가장 활발한 양상을 보입니다. 

 

 

동원산업 주가 전망

동원산업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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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 1조 4천8백억 코스피 17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림지주와 비슷한 차트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120일선과 멀리 이격되어 있어 급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MM 우선협상대상자 or 유찰

HMM인수전에서 하림이 앞서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도 함께하였으므로 하림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원은 이미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림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끝이 날 것 같으며, 웬만하면 유찰은 안 시킬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당연히 유찰될 경우 관련주들의 단기적인 하락이 있을테지만, 차트를 보시다시피 HMM 매각일정과 관련해서 관련주들이 많이 상승해왔냐? 묻는 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하락이 와도 하락폭은 적고 호재 시에 상승폭은 큰 순간이라고 판단됩니다. 

 

 

어느 종목에 미리 투자할 것인지는 투자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겠지만 차트와 여러 가지를 봤을 때, 한 군데 정도에 약간의 비중을 실어 다음 주 월요일 시나리오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HMM 인수전에 나선 동원과 하림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유찰 등에 따른 주가 주식 전망에 대해서 짚어보았습니다. 모두 매각일정에 맞춰 예상 시나리오대로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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