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동산 전망 : 하락세가 지속될까? 반등할까?

2024년 부동산 전망 : 하락할까? 반등할까? 

2023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해 초까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5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떨까? 전문가들의 전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첫 번째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경기 침체 우려, 금리 인상 등의 요인이 하락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 두 번째는 반등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인구 증가, 주택 공급 부족 등의 요인이 반등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A : 하락세 지속 전망 

하락세 지속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했다. DSR 규제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다. DSR 규제 강화로 인해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서 주택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 침체 우려 : 최근 세계 각국은 경기 침체 우려에 직면해 있다.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실업률이 상승하고 소득이 감소하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리 인상 : 한국은행은 올해 5월부터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 구입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B : 반등세 전환 전망 

반등세 전환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를 완화하고, 7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일부 완화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로 인해 주택 거래가 활성화되고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구 증가: 한국의 인구는 2022년 8월 기준 5,172만 명으로, 2020년 대비 2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인구 증가로 인해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택 공급 부족: 한국의 주택 공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률은 11.5%로,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경기 상황, 인구 변화 등의 요인에 따라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해보면, 2024년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되거나 반등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2년 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등세로 전환될 경우,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2년 말 수준에서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으로 2024년 부동산 전망 : 하락세 지속 or 반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후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